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13일 준공
30세대 수용, 단독주택, 기숙사, 창고, 교육장, 농장 등 갖춰
2015-11-12 김상민 기자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신월동 산60-2번지 일원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준공해 앞으로 귀농인 안정 정착을 통한 농업·농촌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준공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3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24동, 기숙사 1동과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창고 등의 시설물로 조성되었으며, 교육관에는 교육장 및 회의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농장으로는 세대별 텃밭 30개소와 공동농장 1개소, 시설하우스 2개동을 조성해 농업창업에 관한 이론, 실습, 체험을 One-Stop 지원하게 되며 총 부지면적은 3만7131㎡로 사업비는 96억3800만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수료한 예비귀농세대는 제천시뿐만 아니라 충북도내 희망지역으로 귀농할 수 있고, 또 1년간 귀농체험을 한 세대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바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천시는 정예 귀농인 육성의 거점이면서, 충북도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준공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옆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