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둘러 2명 부상 입힌 50대 구속
경찰, A씨 부천 여월동 모 식당서 B씨와 C씨 살해하려 한 혐의
2025-11-25 이병훈 기자
(부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주차 문제로 흉기를 휘둘러 2명에게 부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50대·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영장을 발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일 밤 11시30분쯤 부천 여월동 모 식당에서 B씨(50대)와 C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다.
B씨는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C씨는 A씨와 지인 사이로 허벅지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주차 문제로 다투다 겁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정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