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반드시 통과"

"국민의힘 마지막 회개 기회 내버린다면 역사에 기록될 것"

2025-11-25     구영회 기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이 끝내 표결 거부를 고수하며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내버리면 27일 본회의장의 빈자리는 내란에 동조했던 공범의 증거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 만에 하나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미래의 내란 세력이 처벌을 피할 수 있는 내란 동조 가이드북을 법원이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야당탄압'이 아니라 '내란제압'"이라면서 "민의의 전당에 침투해 민주주의를 질식시키려 했던 내란 동조자를 축출하는 입법부의 정화 절차"라고 밝혔다.

아울러 "입법부를 팔아넘기려 했던 국회의원이 입법부 보호를 위한 특권을 보장받는 것 자체가 국회의 치욕"이라며 "우리 국회는 적어도 여야를 막론하고 만장일치 가결로 입법부의 위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