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사천학생뮤지컬단 수료식 개최 '1년 대장정 마무리'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사천학생뮤지컬단 수료식을 주관학교인 용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사천학생뮤지컬단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1월에 2025학년도 뮤지컬단 단원 선발 오디션을 가졌다.

기존 단원과 새로 지원한 학생들이 입단 오디션에 참가하여 노래와 춤, 연기를 선보였다.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3월 입단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노래와 춤, 연기연습에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8월 방학 기간에는 4주간의 집중연습을 했다.

단원 43명이 사천팀과 영웅팀으로 나누어 구슬땀을 흘렸다. 두 팀은 서로의 연기를 공유하며 때로는 경쟁하고 각 팀의 연기 열정을 연습장 안에 가득 채웠다.

그렇게 땀 흘려 연습한 공연 작품이 창작 뮤지컬 ‘사천성_영웅들의 귀환’이었다. 사천성_영웅들의 귀환은 사천학생뮤지컬단의 12번째 창작 뮤지컬 작품이다.

2050년 우주 시대, 방사능 오염으로 태어난 돌연변이 ‘샤크부대’의 침공 속에서 태양계의 마지막 생존 기지 ‘사천성’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그렸다.

사천팀과 영웅팀이 각각 3회, 총 6회의 무대를 펼쳤다. 공연 후에도 뮤지컬 관련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뮤지컬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배경환 교육장은 수료식에서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순간은 훗날 여러분을 비추는 빛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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