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연말 맞아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 대상 ‘농심나누기 떡국 나눔 행사’ 진행

2025-11-24     백성호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연말 맞아 이웃사랑 실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회장 박순연)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사랑 농심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과 고령층이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누며 연말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직접 준비한 우리 쌀 가래떡과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떡국을 만들고, 배식과 말벗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해 정성스럽게 마련된 떡국과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82세) 어르신은 “연말에 이렇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받으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바쁜 중에도 우리를 위해 준비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순연 회장은 “농업인 여성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떡국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회원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농촌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는 매년 이웃사랑 농심나누기 행사, 농촌 일손 돕기, 지역 농특산물 홍보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