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골·3도움 원맨쇼…인터 마이애미, 신시내티에 4-0 완승

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의 압도적 활약을 앞세워 2025 MLS컵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FC 신시내티를 4-0으로 완파하며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마이애미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메시의 결승골과 후반 메시의 3도움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흐름은 전반 19분 메시가 마테오 실베티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메시의 연이은 침투 패스와 정확한 연결로 추가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12분 실베티의 추가골, 후반 17·29분에는 타데오 아옌데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연달아 골을 넣어 스코어를 4-0으로 마감했다.

이번 경기로 메시의 플레이오프 개인 기록은 더욱 빛났다. 그는 이번 경기 포함 플레이오프에서 총 6골 6도움을 기록해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인터 마이애미는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뉴욕시티FC의 승자와 맞붙어 MLS컵 결승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정규리그에서 마이애미는 19승 8무 7패로 동부 3위로 시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