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총회 폐막···'화석연료 퇴출' 무산
2025-11-24 이기철 기자
(브라질=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23일(현지시간) 브라질 파라 주 벨렝에 위치한 줄리오 세자르 리베이루 국제공항(발데캉스)에서 승객들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로고가 새겨진 탑승구를 지나가고 있다.
미국이 불참한 가운데 브라질 아마존에서 열린 COP30은 폐막일을 하루 넘긴 22일 화석연료 감축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포함되지 않은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열대우림 주변에서 2주간 진행된 협상 끝에 약 200개국이 만장일치로 합의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