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중국 청두서 K-뷰티 의료관광 홍보
의료관광 협력기관과 공동 설명회 개최 현지 소비자 대상 상담·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관광공사가 11월 21~22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K-뷰티 의료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료관광 협력프로젝트 참여기관인 벨라쥬여성의원, 아이뷰성형외과, 바노바기의원, ㈜수호천사컴퍼니와 함께 추진됐으며, 청두 지역 소비자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대전 의료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가 주최한 이번 홍보는 중국 내 4번째 규모 도시이자 고소득 소비층이 집중된 청두를 전략시장으로 겨냥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가 열렸다. 오후에는 현지 프리미엄 커뮤니티 VIP 60여 명을 초청한 고객 설명회가 진행돼 대전의 의료·뷰티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맞춤형 상품이 소개됐다. 참여 기관은 1:1 파트너링 상담과 의료 시술 상담, 두피진단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둘째 날에는 현지 쇼핑몰에서 개최된 방한관광 홍보행사에 참여했다. 의료기관과 함께 성형·피부 상담, 두피진단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전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대전의 관광 명소와 도시 이미지 홍보도 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대전관광공사는 피부·성형·두피케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더불어 웰니스와 뷰티를 결합한 ‘대전형 의료관광 콘텐츠’를 강조해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청두를 포함한 중국 서남권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