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간접흡연·과음 예방 위한 금연·절주 대책 추진

공중이용시설 1만5천여 곳 금연 합동점검 실시 한민시장서 금연·절주 캠페인 진행

2025-11-24     이규성 기자
대전 서구는 19~25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금연·절주 문화 확산에 나섰다. / 서구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 내 간접흡연과 과도한 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서구는 19~25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금연·절주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점검은 5개 조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관내 15,7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금연 구역 내 흡연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표지판 부착 여부 등이다. 서구는 민원 발생이 잦은 구역과 대안 교육기관 등을 중심으로 단속 강도를 높였다.

합동점검과 연계해 서구는 21일 한민시장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서구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보건 인력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간접흡연과 과음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클리닉 참여를 안내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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