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 음악가들, '협주곡의 밤' 열린다"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2025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의 미래 음악가들이 서귀포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시는 오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025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하고, 지역에서 성장한 신진 연주자들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2025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협주곡의 밤’은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 출신의 미래 음악인을 위한 서귀포관악단의 대표 기획 공연이다.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으며, 지역 음악 생태계를 확장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무대에는 지난 5월부터 협연자 모집, 6월 영상심사, 7월 실기심사를 거쳐 총 23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10명의 연주자가 오른다. 지휘는 서귀포관악단 김동원 트레이너가 맡는다.
올해 공연은 악기 구성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피아노·플루트·바순·트럼펫·유포니움 등 관악 부문은 물론, 소프라노 협연 무대도 마련됐다. 여기에 새롭게 신설된 현악 부문에서는 바이올린과 더블베이스 협연자가 선정돼 관악단과의 색다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예매는 서귀포 e티켓 홈페이지에서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며, 공연 전날인 26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서귀포예술단 사무국(064-739-0641)으로 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