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노인종합복지관, 예술누림 미술반 최종평가회 개최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 ‘미술반’ 최종평가회 진행

2025-11-22     김서중 기자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예술누림 미술반 최종평가회 [사진제공=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5월 29일(목)부터 11월 13일(목)까지 1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반’(명화와 함께 떠나는 인생그림여행) 강의를 운영하고, 지난 11월 13일(목)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최종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미술반’은 명화 이해와 표현 방식 기초 학습을 시작으로, 수채화·아크릴화·콜라주 등 여러 미술기법 실습을 병행해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중반에는 도자기 물레 체험 및 전시회 관람을 통해 작품 감상 능력을 넓히고 예술적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종평가회로는 12월을 기념하는 트리 만들기 활동 등 응용 작업을 진행했으며, 어르신 각자가 그동안 완성한 작품 중 한 작품씩을 모아 달력 작품집으로 제작함으로써 한 해의 결과물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그림을 그리며 오래 잊고 지냈던 나만의 시간을 되찾았다.”, “색을 고르고 표현하는 과정이 행복했고, 다시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감사와 만족을 표현했다.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고, 창작 활동을 통해 더욱 활기찬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교육 강의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