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유학생팀, 충북 RISE 외국인 유학생 창업 해커톤 '대상' 수상

2025-11-21     이재기 기자
(제공=극동대학교)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글로벌호텔경영학과 및 호텔경영학과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명으로 구성된 학생팀이 2025 충북 RISE 외국인 유학생 창업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팀은 글로벌호텔경영학과 3학년 아차랴 산디야, 타망 칼파나, 카르키 가리마, 호텔경영학과 2학년 샤히 자스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해커톤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충북도와 지역대학이 함께 추진하는 2025 RISE 지역정주형 창업교육 선도모델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극동대학교를 포함해 강동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6개 팀이 참가해 지역문제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지역문제 전문가 특강, 문제 발견 워크숍, 아이디어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의 과정을 거치며 실전 창업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극동대 유학생팀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이 겪는 정보 및 지원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제 정의의 명확성,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선정됐다.

극동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업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국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