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2026년 의회사무처 예산안 수정가결

안전 관련 예산·의정백서 계획 점검…2026년 본예산안, 12월 15일 최종 확정

2025-11-21     신건수 기자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영현 위원장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20일 제3차 회의를 열어 2026년도 의회사무처 예산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의회운영위원회는 총 129억 4,251만 원 규모의 의회사무처 예산 중 일부 사업에서 800만 원을 감액하고, 이를 직원 업무 역량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예산으로 증액해 수정 가결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정례회와 종합감사 준비로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본예산 심사 지원과 감사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세종시의회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제작해 열쇠고리 및 홍보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노후 버스 구입비가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예산 반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또한 제4대 의회 의정백서 제작 시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세종시의회 제공

2026년도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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