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술술 넘어가는 인천 2025 술술페스타 가볼까...주차 및 기본정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중구 월미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 양조장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술술페스타'는 인천 로컬 양조장과 먹거리,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전국 32개 양조장이 참여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시음, 판매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은 11월 22일(토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23일(일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주 시음 및 판매, 막걸리 만들기, 전통주 칵테일 클래스,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막테일바, 막걸리 연구소, 지게미 살롱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은 무료이나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는 옹근달, 탁브루, 주연향 등 인천 지역 양조장을 비롯해 경기, 서울,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양조장들이 참여한다. 로컬푸드와 DJ 버스킹이 연계되어 젊고 복합적인 전통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KOVEA)'가 팝업스토어 및 브랜드 라운지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일대를 로컬 문화 이벤트의 주요 무대이자 지역 콘텐츠가 성장하는 곳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술술페스타는 인천의 로컬 양조장과 푸드 그리고 기업을 비롯한 다수 브랜드가 협업해 고유 로컬리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차는 상상플랫폼 자체 야외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지만, 행사 기간에는 빠르게 만차될 가능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행사장인 상상플랫폼은 인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수의 버스 노선을 통해 접근이 용이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