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 남원 경찰,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엄정 대응 예고

2025-11-20     박호정 기자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20일 남원초등학교 진출입로에서 경찰서장, 남원초등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남원경찰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경찰관, 남원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안전물품을 배부하고 어린이와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단지를 활용해 약취·유인 예방 행동 요령을 전달했다. 더불어 무단횡단 금지 안내를 포함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단위 아동안전망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괴 예방 수칙을 포함한 안전교육 자료를 학교와 가정에 제공하고 지역 경찰 및 지자체와 함께 아동보호구역 점검과 안전시설 보완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어린이 안전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범죄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