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횡축 간선 전주 고속도로 전면 개통
- 21일 김제휴게소서 개통식 - 전북 김제시 진봉면~전주~완주군 상관면 연결
(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22일 개통을 앞둔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가, 15년의 기다림은 가을바람을 타고 성큼 이틀 앞으로 다가와 있다.
국토부는 새만금 포항 고속도로의 개통식을 이달 21일 오후 2시 김제휴게소(새만금방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새만금포항 전체 구간(311㎞) 중 65%인 201㎞ 구간이 운행이 시작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총연장 55.10㎞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일평균 2만 4000대가 통행하는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가 착공 15년만에 22일 10시부터 전면개통된다.
새만금의 첫 대동맥’으로 완주∼새만금 구간 주행 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이 단축되는 효과이다.
주행거리도 62.8km에서 55.1km로 약 8km 짧아 차량 운행비 절감,교통사고 감소등을 포함 하여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기대된다.
이번 개통은 영호남 동서 교통망 구축의 첫 단계를 의미한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장기적으로 포항까지 이어지는 횡축 간선망의 서쪽 축을 완성하는 길이다.
2027년에는 국내 최초 간척지 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완공돼 관광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새만금신항 등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전북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의 완성을 위해 새만금–포항 노선 중 미개통 구간인 전주~무주~성주~대구 구간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