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명의 산재사망사고 속 조계사, 산재사망희생자추모위령제 열어

2025-11-18     안희영 기자
조계사, 산재사망희생자추모위령제/정부, 9월 ‘안전관리 종합대책’수립 기획단 운영 (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산재사망희생자추모위령제를 가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모사에서 정부는 지난 9월 국무총리실 산하에 ‘안전관리 종합대책’수립을 위해 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산업현장의 실질적 안전대책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은 산업재해는 노동현장의 환경적인 문제에 기인한다며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작업중지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계사, 산재사망희생자추모위령제/정부, 9월 ‘안전관리 종합대책’수립 기획단 운영 (사진=안희영 기자)

양경수 위원장은 산업계와 정부는 이주노동자와 유가족의 이야기에 경청을 해야 한다며 그속에 산재희생자를 줄일 답이 있다고 강조하며 안전한 일터와 안전한 사회로 가는 첫걸음임을 역설했다.

조계사, 산재사망희생자추모위령제/정부, 9월 ‘안전관리 종합대책’수립 기획단 운영 (사진=안희영 기자)

대한민국은 최근 3년간 하루 6명의 산재사망사고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