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지역과 함께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성황
- 지역 공동주최… 학생과 마을이 함께 운영하며 지역상생 모델 실현 -
(전북=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류두현)와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이사 선윤숙)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축제를 만들어가는 상생 협력의 새로운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전주대와 순창군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떡개비”라는 참여조직을 만들어 축제 운영 현장에서 안내·체험부스 지원·현장관리 등 다양한 실무 역할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을 공동체는 전통 고추장 체험, 떡볶이 판매존, 지역 특산품 운영 등 핵심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지역 축제의 주체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찾아라 떡볶킹’, 안유성 셰프와 함께하는 떡볶이 연구소, 레이먼킴 셰프의 떡볶이 다이닝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이틀 동안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단순한 축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순창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를 총괄한 전주대학교 류인평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전주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만든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의 현장 운영 참여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경험을 쌓는 교육적 효과도 컸다.
앞으로도 지역관광과 문화산업에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RISE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이사는 “대학과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였다”며 “전주대학교와의 협력은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와 순창군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청년 참여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