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7년만에 장애인 구분모집 재개

총 9개 직종 142명 선발, 최종합격자 1월30일 발표

2025-11-17     문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장애인 구분모집’을 7년 만에 재개한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도교육감 김광수)은 17일 ‘2026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은 총 9개 직종 14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직종별 인원은 ▲교육복지사 2명 ▲돌봄전담사 27명 ▲외국어교육실무원 1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0명 ▲임상심리사 1명 ▲조리사 17명 ▲조리실무사 35명 ▲특수교육실무원 37명 ▲행정실무원 12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장애인 구분모집’을 7년 만에 재개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기간제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구분모집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무고용률 달성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직종별 인력 수요를 고려해 채용 분야와 인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채용 일정은 1차 서류 및 인성평가가 2026년 1월 9일, 2차 면접시험은 1월 22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월 30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2026년 3월 1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육행정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교육공무직원 채용 전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전자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도교육청 본관 1층 책마루에 현장지원 창구를 마련해 1 대 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도교육청 노사법무과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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