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터 안전까지"… 제주도의회, 교육행정 질문으로 전방위 압축 진단
6명 의원, 교원 보호·특수교육·고교체제·학교폭력 등 현안 집중 질의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의회(의장 이상봉)는 17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하고, 의원 6명이 교육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행정 질문에는 박호형 의원, 고의숙 의원, 한권 의원, 고태민 의원, 김기환 의원, 강하영 의원이 나서 학교안전, 교원 보호, 재정운용, 특수교육, 교육청 조직 문제 등 다양한 교육 이슈를 도마 위에 올렸다.
먼저 박호형 의원은 ▲제주중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추진 현황 ▲정무부교육감 미임용에 따른 대책 ▲체육중·고 전환 또는 신설 공약과 향후 계획 ▲동인초 학교부지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고의숙 의원은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추진 상황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대책 ▲방학 중 급식 지원 체계 ▲고교체제 개편 필요성 등을 짚었다.
한권 의원은 ▲제주교육청 재정 운용의 건전성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따른 교육자치 특례 확대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전략 ▲주요 교육행정 현안 등을 질의했다.
고태민 의원은 ▲학생 안전 강화 ▲도교육청 청렴도 하락 원인 및 개선책 ▲사교육비 부담 완화 대책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운영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활성화 ▲재난 대비 학교시설 안전 확보 방안을 요청했다.
김기환 의원은 ▲청소년 범죄 노출 예방책 ▲학내 불법촬영 방지 대책 ▲학교폭력 대응 체계 구축 ▲학생 흡연 개선책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강하영 의원은 ▲서귀포지역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 ▲학교장 공석 장기화에 따른 학교운영 차질 ▲학교경찰관 제도의 실효성 ▲학교 현장과 교육청 간 소통 문제 ▲제주교육의 방향성을 화두로 올렸다.
한편 도의회는 18일 제5차 본회의에서 강상수·오승식·김승준·박두화·이승아·강철남 의원의 교육행정 질문을 이어가며, 5일간 진행된 제12대 의회 마지막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