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보호관찰소, 고령·장애 농가 일손 도우며 사회봉사 진행

사회봉사 대상자 8명 투입 콩 수확

2025-11-17     이운안 기자
고양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대상자 8명 투입 콩 수확...고령·장애 농가 일손 도우며 사회봉사 진행.(사진제공.고양보호관찰소)

(고양=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장관 정성호) 고양보호관찰소(고양준법지원센터)는 17일 파주읍 백석리에 위치한 고령·장애 농가를 찾아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하여 콩수확 작업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펼쳤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오래전 농기계 조작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오른손 장애를 입어, 농작물 수확이 한창이나 거동 불편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고양보호관찰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수혜 농가주는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고, 손이 불편해 작업이 늦어져 수확철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양보호관찰소 김남중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국민들의 신청을 받아 봉사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제공하는 국민 친화적 제도”라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고령, 장애, 거동불편 등 취약 농가를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 청소년 범죄예방, 보호관찰, 전자감독, 범법 정신질환자 관리를 통해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법무부장관 보조기구이며, 범죄예방정책국 소관 법무부 소속기관은 보호관찰소, 위치추적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舊. 치료감호소) 등 총 97개 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