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주문화관광재단, 유쾌한 전통 창극 '돈의 신(神)'공연 개최

가난과 희망, 웃음과 감동 흥겨움이 살아 숨 쉬는 무대

2025-11-17     김상민 기자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우리소리 바라지 창극 '돈의 신(神)'을 오는 12월 13일 충북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그리스 희극 '부(富)의 신'을 모티브로 전통 연희극 형태를 빌어 창작한 창극이다.

이번 창극 '돈의 신(神)'은 우리시대의 가장 뜨거운 화두 '돈'을 시원하고 유쾌한 전통 창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배우와 악사, 소리꾼, 춤꾼이 함께 연주와 연기, 춤을 넘나드는 개방적인 멀티코러스로 확장한 새로운 형태의 풍자의 놀이판으로 꾸며진다.

또한, 흥겨운 우리소리와 생생한 연희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극적 긴장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모두가 공평하게 잘 사는 세상은 불가능한가를 한국 전통 해학과 역설적이 웃음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면서 "가난과 희망, 웃음과 감동의 특별한 무대를 충주시민 모두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창극 '돈의 신(神)'은 오후 1시, 5시 등 모두 2회로 진행되며, 만 8세 이상 관람 할 수 있으며, 티켓은 사전 예매 지정좌석제로 전석 1만원의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충주시 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전일 12일까지 선착순 예약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