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영남공고와 맞손...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앞장

스마트모빌리티 미래인재 공동 양성…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 앞두고 교육협력 본격화

2025-11-16     백운용 기자
사진 좌: 송우용 영남공고 교장(왼쪽),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우: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송우용 영남공고 교장(앞줄 왼쪽서 세 번째부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은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함께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직업교육 선도 대학으로서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고교 단계까지 확장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영남공업고등학교(교장 송우용)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따라 대구 지역에서 영남공고가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영진전문대는 대학의 실무 기반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고교 교육 혁신과 산업 수요 기반 직업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 미래산업 중심 ‘스마트모빌리티 인재 양성’ 공동 추진

영진전문대학교는 "양 기관이 협약에 따라 ▲학교 미션·비전 수립 ▲산학융합 교육계획 공동 수립 ▲취업–성장–정주를 아우르는 지역 인재 육성 계획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교육 인프라 및 실습시설 활용 ▲성과관리 체계 마련 등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영진전문대학교는 "양 기관이 2025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본격적인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영남공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따라 교육부 45억 원, 교육청 대응 45억 원, 교육청 실습장 리모델링 40억 원 등 5년간 최대 13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부연했다.

▲고교 단계부터 첨단 실무 중심 교육 지원

영진전문대학교는 " 영남공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로보틱스·소프트웨어·소재제조 등 첨단 기술 분야 실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진전뭉대학교는 "특히, 영남공고가 운영하는 ▲M-로보틱스과(모빌리티 설비제어·설계·부품제조 코스) ▲M-데이터SW과(모빌리티 IoT 시스템·지능형모빌리티 전자제어·자율주행 SW개발 코스) ▲M-전동제어과(모빌리티 엔진제어·전장제어·도제 코스) ▲M-소재에너지과(모빌리티 첨단신소재·모빌리티 디자인·이차전지 생산제조 코스) 등 총 12개 코스를 기반으로, 영진전문대는 지역 전략산업 분야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영진전문대학교는 "일학습병행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공정·생산자동화 실습 과정도 운영하여 고교 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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