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12월 5일까지 유기질비료 공급 지원 신청 접수
유기질·부숙유기질비료 5종 지원…20kg당 최대 1600원 보조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대상…내년 사용 물량·업체 확인 필수
2025-11-15 김진태 기자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내년도 유기질비료 공급을 위해 12월 5일까지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와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료를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이며, 공급 품목은 총 5종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일반퇴비)이 포함된다.
비료는 20kg 한 포 기준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되고, 부숙유기질비료는 10a당 최대 2,000kg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농가가 실제 필요한 물량을 정확히 신청할 수 있도록 비료 종류, 공급 업체, 공급 시기 등을 사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최신 상태로 정비한 뒤, 신청 기간 내에 접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