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2025년 국외장기교육 결과발표회' 개최

(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025년 국외장기교육을 마친 소방공무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선진 소방정책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국외장기교육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강맹훈 소방경, 진대현 소방위, 안보라 소방위 등 국외장기교육을 수료한 3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강맹훈 소방경은 한국과 미국의 화재예방 제도,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관련 법제를 비교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고,

진대현 소방위는 해외 특수재난(붕괴·화학사고 등)에 대한 구조대 운영 방식과 대응체계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안보라 소방위는 미국 화재조사협회(IAAI)의 단계별 화재조사 교육체계와 국제공인 자격과정을 분석해, 국내 화재조사관 양성과정에도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승훈 본부장은"오늘 발표된 성과가 보고서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전술과 교육훈련,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