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 법원에 불구속 재판 요청...보석 청구
2025-11-14 김민성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민성 기자 =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김건희 씨와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과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법원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학자 총재 측의 보석 청구를 접수했다.
앞서 재판부는 구속집행 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한 총재가 일시 석방돼 병원에서 안과 수술을 받았다.
한 총재는 2022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명품 가방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