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실내 라켓 스포츠센터 건립 본격화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실내 라켓 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오송 라켓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2026년도 충북도 전환사업(체육진흥시설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서 총사업비 160억원 중 도비 10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오송 라켓스포츠센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0번지 일원 오송국민체육센터 유휴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약 3800㎡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테니스장 코트 3면과 피클볼장 코트 3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라켓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인프라가 마련된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건축기획, 설계공모, 실시설계용역 등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