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수험생 응원 "수능은 수많은 기회 중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기에 오기까지 자신을 믿고 꿋꿋이, 담대하게 걸어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며 “여러분 모두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이맘때면 차가운 바람이 불어 쌀쌀했는데, 올해는 유독 날이 따뜻해 다행스럽다”며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하게 지나온 모든 날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학생들 못지않게 애타는 마음으로 함께해온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또 “일찍이 길을 찾아 수능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분들께도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여러분을 생각하니 든든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진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수능은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이라며 “준비가 다소 부족했더라도, 크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번이 끝이 아님을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