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오창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12일 청주시 오창커뮤니티센터에서 오창읍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청주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청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창농협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강대영 충북농협 부본부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과 청주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오창농협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의료(상지대학교부속한방병원), 근골격계 질환관리, 검안·돋보기 지원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 디지털 배움교실을 함께 진행해 금융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앞장섰다.

또한, 현장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 결의도 진행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용선 본부장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농업인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 농심천심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조합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힘써주신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창농협은 꾸준한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들이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