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코인 업비트서 '빨간불' 켰다
11월 11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두 자릿수 급등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플(XRP)과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은 여전히 압도적인 거래대금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로, 전일 대비 21.81% 급등하며 229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오피셜트럼프meme(TRUMP)도 14.46% 상승한 13,060원을 기록하며 밈 코인 강세에 힘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리플(XRP)이 6.81% 상승한 3,749원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리플은 7,551억 4,100만 원의 거래대금으로 전체 코인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투자자 관심을 입증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1.01% 오른 157,062,000원에 거래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이더리움(ETH)은 0.49% 소폭 하락한 5,294,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910억 2,500만 원과 3,185억 4,9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요 흐름을 형성했다.
테더(USDT)는 0.34% 하락한 1,479원에 거래되며 안정세를 유지했고, 솔라나(SOL)는 1.56% 상승한 248,100원을 기록했다. 밈 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meme(DOGE)도 2.26% 상승한 271원을 기록했다.
반면, 제로지(0G)는 8.77% 하락한 2,30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고, 파일코인(FIL) 역시 8.04% 하락한 3,798원에 거래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특정 알트코인과 밈 코인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의 거래대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