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유민주 마라톤' 기념품 풍성...전체 코스도 공개
2025-11-09 박준민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가 9일 서울 도심 민주주의 역사 현장을 도는 ‘2025 자유민주 마라톤’을 연다.
대회 코스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을 거치는 10km와 6.10km 두 코스로 운영된다. 6.10km는 6·10 민주항쟁을 기념한다는 의미다. 대회 코스에는 3·1운동, 4·19혁명, 6·10 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역사적 장소이자 축제문화의 상징인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6·10민주항쟁의 발원지인 성공회 성당, 한국 산업화와 도시생태 복원의 상징인 청계천, 노동운동가 전태일을 기념하는 전태일 기념관 등이 포함된다.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주요 장소에는 해당 장소를 소개하는 배너가 설치된다.
출발지인 서울광장에서는 올해 6월 개관한 ‘민주화운동기념관’과 사업회를 소개하는 부스 및 포토존 등을 마련해 마라톤 참가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되며, 기록 순위, 최다 참가 단체, 최고령·최연소 완주자, 코스별 ‘610번째’ 완주자들에게는 상품이 제공된다.
종목별 시상이 진행되며 종합시상은 1~3위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되며, 특별시상은 ▲최다참가팀 ▲최고령 완주상 ▲최연소 완주상 ▲자유민주 특별상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