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최우수기관…포상금 3천만원 수상
포상금 전액 복지사업에 환원, 시민·기업이 함께 만든 나눔 주낙영 경주시장 “따뜻한 나눔이 경주의 품격을 높였다”
2025-11-08 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나눔과 상생의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주시는 11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북 사랑의열매 이웃돕기 최우수기관 표창 및 찾아가는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트로피와 포상금 3000만 원을 수상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손병일 사무처장, 지역 봉사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훈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은 경상북도지사 표창, ▶김인하·이재희 씨와 권기철 부림방재 대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황태욱 영양숯불 사장과 김홍길 이사랑치과 원장은 착한가게 10주년 감사장을 받았다.
경주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한 온정의 손길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실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나눔 도시 경주’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상 포상금 3000만 원은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비로 전액 환원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이웃돕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나눔이 곧 경주의 품격이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글로벌 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