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통·보행환경 개선 위해 '제4공영 노상주차장' 폐지 추진
2025-11-07 임병권 기자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경춘로227번길 일원 교보생명 사옥 뒤편 제4공영 노상주차장(45면) 폐지와 관련해 오는 18일까지 행정예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노상주차장 폐지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인창C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교통 처리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조치로, 이후 해당 구간에 대한 도로 정비와 인도 설치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제4공영 노상주차장이 위치한 경춘로227번길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이면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 차량과 통행 차량이 뒤섞여 상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인도가 없어 보행 안전 관련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정비 공사를 통해 중앙선을 설치하고 차로를 재정비해 양방향 차량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신설 인도를 통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4공영 노상주차장 폐지는 행정예고 기간 종료 후 11월 20일경 이루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내 행정 예고문을 확인하거나 구리시청 자동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