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2026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 제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다음과 같이 2026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고강도 지출구조조정 및 신규 지방채 발행
대구광역시는 "5개 분야에 걸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2,500억원을 절감하고, 신규 지방채 2,000억원을 발행해 민생안정과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는 데 먼저, 사업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도로건설 등 일부 사업의 추진시기를 조정해 총 2,332억원을 절감했으며,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총 91억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광역시는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에 따른 저성과 사업에 대해서는 15~30% 감액 또는 사업폐지를 통해 14억원을 절감했으며, 연례적으로 추진되는 행사 및 홍보성 경비는 10% 감액을 원칙으로 총 32억원을 절감했고 특히, 공공부문 경비절감 차원에서 업무추진비, 사무관리비, 여비 등을 10% 이상 감액해 총 41억원을 절감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조직부문에 있어서도 재정여건의 어려움을 감안해 행정조직 전반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해 시정 추진의 실행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생안정/미래성장동력/시민안전에 집중 투자
대구광역시는 민생안정 및 복지 분야에서 "민생경제 회복, 기초 소득보장, 돌봄․의료, 교육 등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을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취약계층) 생계급여(6,723억원), 의료급여진료비(8,265억원) 등▸(보육) 아동수당(1,392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76억원) 등▸(어르신) 기초연금(13,056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2,242억원) 등▸(청년) 청년월세 지원(181억원),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25억원) 등▸(문화)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18억원), K-아트 청년창작자 지원(18억원) 등이다"라고 구체화 했다.
이어 대구광역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분야에서 "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산업구조 대개편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점 투자하는 데 ▸(AI)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85억원), 대구주도형 AI 대전환프로젝트(98억원) 등▸(로봇) AI로봇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38억원), 실외이동로봇 성능 평가 기반구축(23억원) 등▸(모빌리티)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성능평가 인증 테스트베드 구축(58억원) 등▸(첨단의료) AI기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50억원),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67억원) 등▸(반도체)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4억원), 센서산업 지역거점 구축(20억원) 등이다"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대구광역시는 시민안전·재난대응 강화 분야에서 "범죄 예방, 재난·사고에 대한 예방·대비·대응체계 강화, 도시 안전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자연재해) 재해위험지역 정비(113억원), 하천 진출입로 차단시설 설치(11억원) 등▸(범죄․사고) 시민안전보험(10억원), 여성1인 가구 및 스토킹 범죄피해 지원(2억원) 등▸(소방) 다목적형 소방헬기 교체(60억원), 119특수구조대 이전․개보수(41억원) 등▸(화재) 노후 아파트 화재 연기감지기 지원(4억원), 산림 주변 산불안전공간 조성(17억원) 등이다"라고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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