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상한가...암 학회서 전임상 발표
2025-11-05 한경상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5일 오후 3시 6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9.95% 상승한 2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비프로(Abpro Holdings)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HER2×CD3 이중특이성 항체 후보물질 ABP-102/CT-P72'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암 면역 요법 학회(SITC 2025)의 더 호라이즌(The Horizon) 세션에서 구두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ABP-102/CT-P72는 HER2 발현이 높은 종양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정상 조직의 HER2 발현 세포에 대한 결합은 현저히 감소하도록 설계된 HER2×CD3 이중특이성 항체다.
특히 T세포의 CD3에 대한 친화력을 낮춰 비특이적 면역 활성화를 줄여 안전성을 향상 시켰다. 이 후보물질은 에이비프로의 독자적 항체 엔지니어링 플랫폼 다이버스이뮨(DiversImmune®)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셀트리온이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의 관계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