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에 주가도 '상승'
2025-11-05 한경상 기자
대덕전자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대덕전자는 1.14% 상승한 3만 985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들은 3분기 호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목표가를 종전 3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iM증권은 5만 원, 대신증권은 4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대덕전자는 3분기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44%가량 웃돌았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부문은 지속적인 믹스 개선 및 라인 전환을 통한 추가 캐파 확보가 예상된다”며 “당사는 동사의 메모리 부문 가동률이 2분기 기준 약 90% 수준에 도달해 단기적인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해왔지만 라인 전환 효과로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약 80%까지 하락함에 따라, 다시 가동률 상승 여력이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