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162% 급등...AI 기업 주목
2025-11-03 한경상 기자
인공지능(AI) 기업인 '노타'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노타 주가는 162.64% 상승한 2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노타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27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진행한 IPO 일반 청약 가운데 최고 수치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72만9000주에 대해 20억2771만60주가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9조2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4~20일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1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7600~9100원) 상단인 9100원에 확정했다.
노타는 AI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고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AI 개발·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퀄컴, Arm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