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남초, '점심시간 버스킹 주간' 운영

2025-10-31     이재기 기자
(제공=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산남초등학교(교장 신복호)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일에 걸쳐 점심시간 버스킹 주간을 운영했다.

점심시간 버스킹 주간은 9월 학생자치회에서 결정해 지난 9월 22일부터 홍보물 제작과 게시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준비는 10월 13일부터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전개됐다.

학급별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전체 명단을 작성하고 공연 순서를 정했다. 10월 27일 오프닝 무대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난타와 영어노래팀, 산남 한울림중창단 공연으로 전교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5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약 35분에 걸쳐 버스킹이 매일 이뤄졌다. 참가팀은 총 36팀으로 학생 113명, 교사 1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산남버스킹은 교육의 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내면적인 힘이 발산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학생자치회장 공약으로 버스킹을 주도했던 김세인(6학년) 자치회장은 "버스킹을 끝으로 공약사항 이행을 마쳐서 뿌듯하고 열심히 참여해 준 동생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