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위기청소년·고립청년·경계선 지능 청소년 연구결과 발표

‘2025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 개최…현장 목소리 정책화

2025-10-31     이규성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30일 개최한 ‘2025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연구자들이 위기청소년·고립청년·경계선 지능 청소년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정책의 실질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30일 ‘2025년 참여형 현장 연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수행된 현장 기반 연구 3건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회서비스 현장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연구로 발전시켜 정책과 실천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발표된 연구는 △강예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석사과정의 「아동기 역경을 경험한 위기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과 대처 과정에 관한 혼합연구」, △배재우 대전스마일센터 팀원의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자기 이해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 △정규영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장의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의 성 인식 및 성교육 요구에 대한 질적 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사회적 약자로 떠오른 위기청소년과 고립 청년,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돼 지역사회의 변화를 반영했다. 

김인식 원장은 “올해는 특히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새로운 취약계층을 조명한 연구들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현장의 문제의식이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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