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만 5507가구 분양...수도권 비규제 지역 '주목 받는 단지는?'

2025-10-30     한경상 기자
부동산,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국제뉴스 DB)

11월 전국에서 약 4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 물량은 총 51곳, 4만5507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만81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예정돼 있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2만2548가구(73%), 지방 8267가구(27%)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7507가구(57%), 인천 4455가구(14%), 울산 1783가구(6%), 충남 1556가구(5%), 경남 1501가구(5%) 순으로 공급이 많을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된다. 경기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3250가구),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1524가구), 안양 만안구 '안양자이 헤리티온'(639가구), 인천 남동구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735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8단지'(1349가구) 등 총 1만8953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2%에 해당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에서만 분양이 이뤄진다. '아크로 드 서초'(56가구),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506가구), '해링턴 플레이스 서초'(22가구) 등 모두 강남권 핵심 입지에 있는 단지들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488가구)와 남구 '한화포레나 부산대연'(104가구), 울산 남구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520가구), 경남 창원 '엘리프 창원'(349가구) 등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