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수색 훈련' 실시

골든타임 확보 위한 첨단 구조협업체계 점검

2025-10-29     이운안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을철 산악사고 대비..의정부 천보산에서 합동 수색 훈련’ 실시.(사진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전  의정부 천보산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수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천보산 내 등산객이 조난되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견·드론을 활용한 수색, 조난신호 분석, 음영지역 탐색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골든타임 내 구조대가 투입되는 절차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119특수대응단을 비롯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참여했으며,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최현호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산악 구조는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신속한 수색이 관건”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와 기술적 대응 역량 강화 및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