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명품 서비스 '하이엔드' 출시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네이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럭셔리' 서비스를 '하이엔드(HIGHEND)'로 새롭게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된 '하이엔드' 서비스는 기존 럭셔리 패션 및 뷰티 브랜드 외에 리빙과 가전 분야 명품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새로 입점한 브랜드로는 북유럽 프리미엄 가구 '프리츠한센(FRITZ HANSEN)', 프랑스 하이테크 오디오 '드비알레(Devialet)', 프랑스 명품 도자기 '베르나르도(BERNARDAUD)', 프랑스 크리스탈 '바카라(Baccarat)' 등 20여 개 리빙 및 가전 명품 브랜드가 포함됐다.
이탈리아 다이닝웨어 '코지타벨리니(Cosi Tabellini)'와 프랑스 패션 하우스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는 '하이엔드'를 국내 공식몰로 활용 중이다. 특히 프랑스 가구 브랜드 '드비저리(DE BEJARRY)'는 이번 '하이엔드'를 통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이엔드' 서비스의 모든 스토어는 명품 브랜드가 자사몰과 동일하게 직접 운영한다. 판매 상품은 직매입이나 병행수입이 아닌 브랜드 공식몰 또는 공식 인증사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정품 보증과 공식 A/S, 브랜드 시그니처 패키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네이버컬렉션'의 디지털 정품 구매 보증서가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 구매 혜택도 강화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가 '하이엔드'에서 상품 구매 시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이는 기본 적립률 5%와 합쳐 최대 7%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