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친절한 경주"…市 착한가격업소가 앞장선다
지역 물가 안정·나눔 실천→‘착한 경주’ 이미지 확산 황리단길 일원 환경정비 봉사활동…KBS ‘생생정보’ 29일 방영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과 함께 따뜻한 경제문화 확산”
2025-10-28 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착한가격업소 회원들과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며 APEC 손님맞이에 나섰다.
시는 10월 25일 황리단길 일원에서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요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도와 공공시설 주변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깨끗한 경주, 친절한 경주’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KBS2TV ‘생생정보’ 촬영팀이 방문해 봉사활동 현장을 취재했으며, ‘APEC을 준비하는 숨은 주역들 –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편(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방영 예정)으로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랑 정신, 그리고 지역 대표 음식점인 ‘황성숯불갈비(용강동)’의 모범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연합회는 평소에도 ▶정기 환경정비 ▶이·미용 봉사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친절 서비스 간담회 ▶연말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경제 안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소상공인들”이라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착한 경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