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8% 캐시백"...역대급 10월·11월 혜택 떴다

2025-10-27     한경상 기자
대전사랑카드 10월 캐시백 혜택, 11월 행사 기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사랑카드로 결제시 최대 18% 환급해드려요"

대전시가 10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대전사랑카드로 결제한 시민에게 결제액의 18%를 환급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목표로 총 18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전사랑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대전지역 가맹점에서만 충전 후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는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약 6만3000개로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전사랑카드 10월 캐시백 혜택, 11월 행사 기간 (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특별 캐시백은 단기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기존 13% 캐시백 혜택을 연말까지 유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대전시는 올해 7월 월 50만원 한도 내 7% 캐시백을 제공한 뒤 8월에는 비율을 3%p 인상했고, 9월부터는 사용액의 13%로 확대해 월 최대 6만5000원(월 충전 한도 50만원 기준)을 지급해 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특별 할인이 지역 상권 매출 회복과 소비 심리 진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