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2025 시즌 캐스팅 공개!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10주년의 문을 여는 환상적 귀환 주민진, 박정원, 윤승우, 안지환, 박좌헌, 정지우 캐스팅 공개! 12월 2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2025년 12월, 다시 한 번 겨울 하늘을 수놓을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이 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초연 당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은하철도의 밤>은 2년 만의 재공연에서도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2025년 12월 23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은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한층 확장된 무대와 깊어진 감성으로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
2016년 설립된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랭보>, <박열>을 비롯해 연극 <시련>, <아트>, <폭풍의 언덕>, <보이즈 인 더 밴드>, <포쉬> 등 창작과 라이선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한국 공연 시장의 저변을 넓혀왔다. 섬세한 연출력과 높은 작품성을 기반으로 ‘관객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을 시작으로 지난 10년의 여정을 총망라하고, 또 다른 1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초연과 앵콜 공연 모두 높은 완성도와 서정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7%, 관객 평점 9.9를 기록해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온 <은하철도의 밤>은 이번 세 번째 시즌에서 초연부터 함께한 주요 출연진의 귀환과 더불어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한때 대중들에게 광폭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인 미야자와 겐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 ‘조반니’가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사라진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은하수 여행을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두 인물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별자리를 정거장 삼아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은하의 끝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소년 ‘조반니’ 역에는 초연부터 모든 시즌을 함께하며 작품의 정서를 이끌어온 박정원과 정지우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박정원은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이프덴>, <랭보>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연기로 탄탄한 존재감을 입증했으며, 정지우는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타조 소년들>, <모리스>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여기에 뮤지컬 <렛미플라이>, <여신님이 보고계셔>, 연극 <미러> 등 다수의 무대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와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 안지환이 새롭게 합류해, 세 배우가 함께 만들어낼 ‘조반니’의 또 다른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
앞이 보이지 않는 조반니를 도와 은하수 여행의 여정을 따뜻하게 이끌어주는 ‘캄파넬라’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하며 작품의 중심을 지켜온 윤승우와 박좌헌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윤승우는 뮤지컬 <아몬드>, <디어 에반 핸슨>,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하며 섬세한 표현력을 인정받았고, 박좌헌은 뮤지컬 <#0528>, <미아 파밀리아>, <빈센트 반 고흐> 등 작품마다 넘치는 에너지와 생동감으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으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뮤지컬 <해적>, <배니싱>, <사의 찬미> 등에서 자신만의 깊이 있는 색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주민진이 새롭게 합류해, 세 배우가 만들어낼 또 다른 ‘캄파넬라’의 세계에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조반니의 환상을 섬세하게 그려낸 무대·영상·음향·조명으로 초연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성종완 작·연출을 중심으로 이주원 작곡가와 각 분야의 핵심 스태프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은하의 여정을 한층 깊어진 감성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올 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짙은 여운을 전할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