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기업 '호끌락컴퍼니'의 '엄블랑한' 선행, 지역사회 온기 전해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지역 여성기업 호끌락컴퍼니(대표 현희경)가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제주의 나눔 문화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다.

호끌락컴퍼니는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백미와 성금 각각 100만 원을 지정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먼저 호끌락컴퍼니는 지난 14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에서 1백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현희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만덕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호끌락컴퍼니는 조은주간활동센터(센터장 강수양)에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호끌락컴퍼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며“나눔을 통해 제주 공동체가 한층 따뜻해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호끌락컴퍼니는 문화·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여성기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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