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11월 1일 가을 단풍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2025-10-20     유지현 기자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이 올해 3월 전라선 봄 템플스테이(사찰 체험)·6월 중앙선 여름 템플스테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11월 1일 ‘가을 템플스테이 특별임시열차’를 경부선 구간에 추가 운영한다.

이번 가을 템플열차는 ▲충북 반야사 ▲충북 법주사 ▲충남 신안사 ▲경북 동화사 등 4개 천년고찰 중 하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 철도와 불교문화가 결합된 여행을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각 사찰에서는 ▲스님과의 차담 ▲염주 만들기 ▲유기농 쿠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각 사찰로 향한다. 고즈넉한 가을 사찰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스님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직접 염주를 만들어보며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유기농 재료로 쿠키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음식 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템플스테이 후에는 각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마련되어 있다. 월류봉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영동와인터널에서의 와인 시음, 청남대의 역사적 의미, 전통시장에서의 먹거리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코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마음의 여유도 찾고 지역 문화까지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가을 단풍으로 물든 천년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색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