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위원장 제주 방문…제주서 당심 청취
18일 오전 제주도당 당사 조국 위원장 “17개 시·도 순회 “성찰과 책임, 경청과 치유” 행보…4·3평화공원 참배로 일정 시작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8일 제주를 찾아 4·3평화공원 참배와 당원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전국 시·도 순회 일정의 하나로, 조 위원장이 직접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성찰과 책임, 경청과 치유’를 내세운 당 쇄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왕진 비대위 부위원장, 비상대책위원, 정춘생·신장식 국회의원과 함께 18일 오전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오전 9시 30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10시 30분 제주 지역 당사에서 제주 당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추진 중인 전국 17개 시·도 순회 간담회의 일환으로, 각 지역의 당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상화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다.
조 위원장은 그동안 성찰과 책임, 경청과 치유를 통해 새로운 정치 문화를 열겠다 고 강조해왔다.
제주 간담회는 사전 접수된 당원들의 질의뿐 아니라 현장 질의응답도 병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간담회에 앞서 열리는 ‘모두발언’까지만 공개된다.
한편 4·3평화공원 참배 현장에서는 조국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서왕진 부위원장, 정춘생·신장식 의원 등이 간단한 촬영과 짧은 인터뷰에 응할 예정이지만, 일정상 장시간 인터뷰는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혁신당 비대위는 최근 전국 각지를 돌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주 방문 역시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당의 쇄신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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