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감록의 십승지 운봉에서 가을밤 영화상영 '소풍'

- 가을 저녁, 서림공원 영화한편 어떠세요? - 남원시 운봉읍 정겨운 영화 한편, 이웃과 나누는 깊어가는 가을밤

2025-10-17     박호정 기자

(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5시, 운봉 서림공원 야외극장에서 「소풍」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남원관광협의회 리플러스사업단 주관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사진=남원시

영화 「소풍」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과 사람 간의 따뜻한 관계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 연령 대상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앞서 주천 연리지 통기타팀(김재하 외 1인)의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운봉농협의 후원으로 쌀소비 촉진을 위해서 관람객들에게 뻥튀기 간식이 무료 제공돼, 관객들이 따뜻한 간식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서림공원은 운봉읍을 대표하는 쉼터로,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서림공원이 보다 자주 찾는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영화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운봉의 따뜻한 정이 더욱 깊어지고, 모든 주민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