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신임 소방안전본부장, 전통시장 현장점검 첫 행보

추석 연휴 앞두고 전통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업무 돌입 박 본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앞장"

2025-10-03     문서현 기자
제20대 제주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진수 소방준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20대 제주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진수 소방준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현장점검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진수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제주국립호국원을 방문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도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동문시장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과 고향 방문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 본부장은 화재위험요소 확인은 물론 주요 소방시설의 관리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상인회와의 면담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본부장은 “제주도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은 물론,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자로 취임한 박진수 본부장은 풍부한 경험과 정책 기획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혁신적인 소방 정책을 펼쳐 온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제주소방 전 직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